7개 구간 오전 7시 50분부터 통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오전 시내 주요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공원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00명으로 축소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42.195㎞ 풀코스와 10㎞ 코스 등을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대회 당일 오전 7시 50분 몽촌토성역~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를 시작으로, 11시 30분 잠실역~잠실종합운동장 남문 구간을 끝으로 서울 시내 주요 도심 7개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대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조하면 된다.
27일과 28일 비대면 대회는 일반 참가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구간을 5㎞ 이상 자유롭게 달린 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기록을 측정해 인증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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