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라(youra)가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라는 지난 25일 문화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디미식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라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유라는 "돈을 버는 목적의 5할은 잘 먹기 위해"라면서 솔직한 입담을 예고했다.
음악과 음식 중에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음식이 없으면 음악을 못 만든다. 음악을 만들려면 배가 차 있어야 한다"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헝그리 정신도 물론 필요하지만 잘 먹고 잘 살아야 글도 더 잘 써 진다"며 쿨한 소신을 밝혔다.
직접 본인의 정보를 읽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라는 1년 반 정도 아이돌 연습생을 한 적 있다는 이력을 밝히며 "경쟁에 약해서 죽기 바로 직전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고백했다.
새 싱글 '로우(Rawww)'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유라는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곡"이라고 짧게 소개한 반면 음식 소개에 더 열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듣는 음악으로는 "밖에서 걷거나 이동할 때 장소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끼고 싶어서 가끔 내 곡을 몰래 듣는다"고 전했다. '로우'에 대한 주변 반응으로는 "지인에게 들려줬더니 지금의 추운 날씨와 딱 맞다고 하더라. 걷든 이동할 때든"이라고 답했다. 또 요즘 음악은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충격 발언 속에서도 "에스파의 '세비지(Savage)'는 좋아한다. 속이 시원해진다"고 솔직한 취향을 밝혔다.
지난 2018년 싱글 '마이'를 발매하며 데뷔한 유라는 퓨처 베이스, 레트로 소울,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독보적인 스펙트럼의 소유자로 작사, 작곡에도 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유라는 최근 새 싱글 '로우'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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