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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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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입력
2021.11.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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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가 유튜브를 통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문화인 제공

유라가 유튜브를 통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문화인 제공

가수 유라(youra)가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라는 지난 25일 문화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디미식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라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유라는 "돈을 버는 목적의 5할은 잘 먹기 위해"라면서 솔직한 입담을 예고했다.

음악과 음식 중에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음식이 없으면 음악을 못 만든다. 음악을 만들려면 배가 차 있어야 한다"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헝그리 정신도 물론 필요하지만 잘 먹고 잘 살아야 글도 더 잘 써 진다"며 쿨한 소신을 밝혔다.

직접 본인의 정보를 읽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라는 1년 반 정도 아이돌 연습생을 한 적 있다는 이력을 밝히며 "경쟁에 약해서 죽기 바로 직전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고백했다.

새 싱글 '로우(Rawww)'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유라는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곡"이라고 짧게 소개한 반면 음식 소개에 더 열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듣는 음악으로는 "밖에서 걷거나 이동할 때 장소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끼고 싶어서 가끔 내 곡을 몰래 듣는다"고 전했다. '로우'에 대한 주변 반응으로는 "지인에게 들려줬더니 지금의 추운 날씨와 딱 맞다고 하더라. 걷든 이동할 때든"이라고 답했다. 또 요즘 음악은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충격 발언 속에서도 "에스파의 '세비지(Savage)'는 좋아한다. 속이 시원해진다"고 솔직한 취향을 밝혔다.

지난 2018년 싱글 '마이'를 발매하며 데뷔한 유라는 퓨처 베이스, 레트로 소울,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독보적인 스펙트럼의 소유자로 작사, 작곡에도 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유라는 최근 새 싱글 '로우'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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