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21'의 시청률이 2회 만에 1%대로 떨어졌다. '학교2021' 뿐만 아니라 수목극 전반적으로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학교2021'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8%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기준(김요한)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던 정영주(추영우)의 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날 공기준, 정영주와 수영을 함께 하던 친구가 사고로 죽게 됐고, 정영주는 이를 공기준 탓으로 돌리며 원망하고 있던 사연이었다. 정영주가 공기준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져 먹먹함을 유발했다.
반면 진지원(조이현)을 향한 정영주의 호기심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도 친근하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 진지원에게 마음을 여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뒷모습까지 눈으로 쫓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수목극의 시청률 추이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tvN '멜랑꼴리아'는 1.49%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는 시청률 2.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66%과 근소한 차이지만 '너를 닮은 사람' 역시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이처럼 수목극들의 저조한 성적이 거듭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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