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1일 전국 400여 명 참가
승마인 친목과 화합의 대잔치로 승화
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에서 지난 19~21일까지 열린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엔 선수와 그 가족, 대회관계자 등 400여 명과 100여 필의 말이 참가해 449경기를 치렀다.
주최 측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승마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장애물 40㎝, 기승능력7등급경기, 권승경기, 릴레이-1 등 다양한 형태의 유소년 대상 승마경기를 편성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회 개최 장소인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크로스컨트리경기와 3인1마(馬)의 릴레이-2, 장애물 80, 100㎝ 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종합마술경기의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종합마술 부문 결과로는 1위에 김효영(구미승마장) 선수, 2·3위는 마필 2필(삼백, 도로시)로 경기에 참가한 이재우(청호승마장) 선수, 4위는 노경현(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행사장 전체에 대한 방역 실시는 물론 대회장에 출입하는 선수 및 관계자 등 모든 방문객에 대하여 백신 접종 확인, 체온 체크 및 소독 후 출입토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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