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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시청률 10%대 돌파…4주 연속 상승세

입력
2021.11.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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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KBS2 '연모' 영상 캡처

'연모'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KBS2 '연모' 영상 캡처

‘연모’가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전국 기준 10%를 기록했다. 지난 회보다 무려 1.2% 상승, 드디어 10% 고지를 점령했다. 또,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이휘(박은빈)의 비밀을 알게 된 정지운(로운), 그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휘는 쌍생이었던 죽은 오라비 대신 그 자리에 앉아 지금껏 사람들을 속여가며 남의 삶을 살았던 시간을 덤덤히 털어놓았다. 지운은 평범한 삶을 함께 살자 약조했다.

그 사이, 휘를 용상에 앉히려는 외조부 한기재(윤제문)의 계략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에게 약점 잡힌 상선은 혜종(이필모)에게 독약을 탄 탕약을 전했고, 혜종은 결국 피를 토하고 쓰러져 운명을 달리했다.

옥사에 갇힌 제현대군을 찾아간 휘는 “절대 너는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 약조했다. 그리고 한기재를 찾아가 “왕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기꺼이 외조부님의 인형이 돼드리겠다”며, 제 사람들은 건들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드디어 만족한듯 휘에게 “전하”라 부르며 고개를 숙인 한기재는 그의 어깨를 꽉 잡았다. 상처를 입은 어깨에 피가 배어 나왔지만, 휘는 그 고통을 꼿꼿이 견뎠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tvN ‘어사와 조이’는 전국 기준 4.5%, 최고 5.3%를 기록했다. JTBC '아이돌'은 유료 가구 기준 0.504%를 기록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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