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3학년 에이스 박영현이 고교야구 최고 투수를 뽑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2일 "박영현은 프로구단 스카우트 3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강릉고 최지민(7표) 윤영철 이주형(이상 5표ㆍ이상 충암고)을 누르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박영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7승, 평균자책점 0.80, 탈삼진 86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16일 끝난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덕수고과 결승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고교무대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그는 지난 8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1차 지명을 받았다. 박영현은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이중 절반인 500만원은 소속 학교 야구부 지원금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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