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반면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 3,187명, 18일 3,292명에 이어 사흘 연속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9명으로, 전날(506명)에 비해 7명이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3,215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9%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11명으로 서울 1,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등 수도권에서만 2,2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전북·광주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15만 7,76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37만 4,444명으로, 국민의 78.6%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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