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온·오프라인 방식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늦췄던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이 다음주 막이 오른다
제주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당초 지난 9월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1월로 연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42개 문예회관 부스설치와 함께 공식초청작(프린지, 초이스) 35개 팀, 예술단체 쇼케이스 20개 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아트마켓에 참여하는 쇼케이스 출품작 중 10개 단체에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2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이 외에 개막식(22일), 쇼케이스 공연(23~24일), 교류협력네트워킹(23~25일), 폐막식(25일) 공연은 ‘JHAF’ 유튜브 채널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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