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왼쪽)와 이정. MBC ‘라디오스타’ 제공
가수 이정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유부남이 됐다. 그는 아내와의 숨겨진 러브 스토리를 예능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정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췄다. 그는 이번 녹화에서 최초로 유부남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은 “내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라고 깜짝 고백했고, MC들도 새신랑을 향한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정은 아내가 제주도민이라면서 “장모님이 아내를 소개해 주셨다”고 범상치 않은 인연을 고백했다. 더불어 아내를 첫눈에 보자마자 반해버렸다는 러브 스토리도 들려줘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MC 김구라는 이정의 결혼 소식을 가장 흥미롭게 듣고 있었다. 알고 보니 김구라는 가족만 조촐하게 모여 식사 겸 결혼을 약속하는 자리에서 이정에게 웨딩 사진 촬영을 부탁했던 것. 김구라는 이정이 담당한 웨딩 화보 촬영의 리얼 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정은 ‘해병대 출신 대표 스타’답게 화수분 같은 해병대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특히 해병대 낙하 훈련 중 배수로에 빠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든 사연을 실감 나게 재현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이정은 함께 출연한 ‘헌병 D.P.’ 출신 윤형빈과 칼각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02년 7Dayz로 데뷔해 ‘날 울리지 마’ ‘다신’ ‘나를 봐’ '내일 해’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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