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장 소재 및 건축용 흡·차음재 전문기업 익성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 부터 화장품 브랜드 ‘아우라이프 나노골드 화장품 7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하면서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위생 안전성 및 중금속 검사와 제조절차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아우라이프 나노골드 화자품은 NMPA가 금을 기초소재로 사용한 수입화장품에 대한 최초의 위생허가 승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우라이프는 화장품, 마스크 등의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익성의 라이프 사이언스 브랜드로 ‘아우라(Aura)’를 뜻하는 아우라와, ‘삶(Life)’을 뜻하는 라이프가 결합된 의미로 ㈜익성은 자사 브랜드인 아우라이프를 통해 공기 정화, 헬스케어, 바이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우라이프의 나노골드는 99.999% 순금을 일반적으로 모공에 흡수되는 100~120nm보다 작은 5~30nm 급 크기로 나노화한 신규 소재다. 순금을 나노화하면 입자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무지개 역순의 빛을 띄게 되는데, 아우라이프의 나노골드는 5~30nm급으로 무지개 역순의 마지막인 와인 빛을 띄어 와인골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우라이프 화장품은 ‘와인골드(WINE GOLD)’ 6종과 ‘골드바인(GOLDVINE)’ 5종 두 가지 제품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익성은 대형 화장품 시장인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해 북경익성유한공사(대표 박성대)를 설립했다. 또한 동일 제품에 대해서 미국 FDA VCRP(화장품 자율 등록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봉직 익성 대표이사는 “기초소재 분야에서 쌓아올린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함과 동시에 세계 2위 화장품시장인 중국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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