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안군 사구축제 및 솔향기 축제 메인 개막식 연날리기 행사 시연식에 가세로 태안군수(왼쪽 두번 째)와 리기태 방패연 명장(오른쪽 첫번째)이 관계자들과 수 백개의 전통연을 하늘로 올리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제공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신두리 해안사구의 천연기념물(제431호)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를 개최한 동시에,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제7회 솔향기길 축제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13일 태안군 사구축제 및 솔향기 축제 메인 개막식 연날리기 행사 시연식에 유연환 행정안전국장과 장경희 문화예술과장이 '신두사구 천연기념물 20주년 기념' 대형 현수막를 올리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제공
이번 개막 행사에 초청된 리기태(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방패연 명장은 메인 연날리기 행사에 수 백개의 전통연을 하늘로 날리는 시연을 했다. 이어 '신두사구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와 파라포일 대형연 등을 연줄에 매달아 공중에 높이 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기태 명장은 조선시대 유일의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로 중국 베이징국제연날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태안군 사구축제 및 솔향기 축제 메인 개막식 연날리기 행사 시연식에 연날리기 명장들이 '코로나 퇴치' 기원 파라포일 대형연을 날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국연협회 양재진 이사, 리기태 회장, 강연중, 홍동희.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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