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롯데월드, 제주항공 등 수험생 할인
코로나19로 지난해 자취를 감췄던 수험생 이벤트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속에 속속 부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험생에게 최대 66%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평일 1만9,000원, 주말 2만2,000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는 수험생에게 팝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0한동' 앱에서 수험표 인증 쿠폰을 받아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하면 2,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현재 에버랜드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방탈출 게임을 야외 테마존에서 진행하고 있다. 미션을 완료한 수험생에게 100% 즉석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 상품권, 캐릭터 인형, 스낵 교환권 등을 선물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50% 할인된 2만6,500원에 판매한다. 매표 시 수험생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수험생이 아니라도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최대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는 수험생을 위해 핼러윈 콘텐츠를 주말인 2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이달 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해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탑승일 기준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수험생 본인 30%, 동반자 1인에게 15% 할인한다.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약 과정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란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하나를 제시해야 한다.
‘아쿠아플라넷63’과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수험생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에게 50%, 동반 3인은 30% 할인한다.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의 ‘그리츠’ 식당은 이달 말까지 수험생 본인에게 런치와 디너를 50% 할인한다. 4인 이상 방문 시 가능하며, 할인은 수험생 2인까지 적용된다.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도 이달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최대 4인 런치와 디너를 30% 할인한다. 하루 전까지 예약하고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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