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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리뷰] 편안하게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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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리뷰] 편안하게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들은?

입력
2021.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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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터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은 특유의 쾌적함, 그리고 여유로운 주행 가치를 제시한다. 모델: DJ.CHEEZ(맹나현)

4시터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은 특유의 쾌적함, 그리고 여유로운 주행 가치를 제시한다. 모델: DJ.CHEEZ(맹나현)

푸른 하늘과 더불어 뺨을 스치는 찬 바람이 느껴지는 시기다.

운전을 하다 보면 괜스레 하늘을 쳐다보고, 또 창문을 내려 한층 선선하게 지나는 바람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커진다. 그리고 이러한 욕구는 자연스레 ‘오픈 톱 에어링’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진다.

국내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4시터 이상의 오픈 톱 모델은 무엇이 있을까?

미니 컨버터블

미니 컨버터블

미니 컨버터블

브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시하는 미니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최신의 미니는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더욱 탄탄하게 마련된 패키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그리고 미니 컨버터블 역시 ‘오픈 톱 모델’의 매력을 한껏 제시한다.

미니 컨버터블의 외관은 더욱 선명해지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하며,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의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미니 컨버터블

미니 컨버터블

여기에 실내 공간에도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피아노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되며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덧붙여 곳곳에 독특한 매력을 제시하는 요소들이 더해져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미니 컨버터블은 클래식 런치팩, S 클래식 런치팩, S 클래슥 그리고 JCW 런치팩, JCW 클래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판매 가격은 4,380만원부터 5,640만원으로 이어진다.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국내 시장에서 ‘대배기량 스포츠카’의 입지는 그리 단단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쉐보레 카마로는 물론 포드의 V8 스포츠카, ‘머스탱’ 역시 자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현재 포드는 V8 5.0L 엔진을 얹은 머스탱 GT 컨버터블을 선보이고 있다.

머스탱 고유의 대담하고 디자인과 함께 소프트 톱을 얹어 매력적인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참고로 보닛 아래에 자리한 엔진은 446마력(ps)와 54.1kg.m의 토크를 과시하는 V8 5.0L 엔진이 10단 자동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과 함께 조율된다.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의 판매가격은 6,94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전부터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을 꾸준히 선보인 브랜드다. 실제 SLC(SLK)나 SL 등과 같은 매력적인 오픈 톱 에어링 모델 및 AMG 사양 등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드림카 라인업’을 채우고 있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다듬고자 하는 최근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에 따라 잠시 오픈 톱 모델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C 클래스와 E 클래스의 ‘카브리올레 사양’이 마련되어 오픈 톱 에어링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 E 클래스 카브리올레

C 클래스와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고유의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다채로운 편의 사양 및 기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퍼포먼스’ 역시 준수하게 다듬어져 있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C 200 단일 사양으로 마련되어 6,730만원의 가격을 갖췄고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C 450 4MATIC 사양이 마련되어 1억 66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BMW 4 시리즈 컨버터블

BMW 4 시리즈 컨버터블

BMW 4 시리즈 컨버터블

BMW의 핵심 모델인 3 시리즈의 파생 모델로 시작되었던 4 시리즈는 어느새 ‘독자 모델’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3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었던 ‘오픈 톱 에어링 모델’ 역시 4 시리즈에 부여되어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와 최고 출력 387마력과 50.99kg.m의 막강한 토크를 제시하는 M440i xDrive로 구성되어 세련되고 밸런스 좋은 드라이빙의 가치, 그리고 M 퍼포먼스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BMW 4 시리즈 컨버터블

BMW 4 시리즈 컨버터블

최신의 4 시리즈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컨버터블로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높은 가치’를 드러낸다.

덧붙여 독자 모델로 확실한 포지셔닝과 고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시하고 있는 만큼 ‘4 시리즈 컨버터블’은 도로 위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다만 두 차량의 ‘간격’이 다소 크게 느껴지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판매가격은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가 6,790만원이며 M440i xDrive 컨버터블은 9천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아우디는 유독 오픈 톱 모델과는 다소 거리가 먼 브랜드다.

다행이라 한다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A5를 통해 카브리올레 사양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충분한 모습이다. 아우디 A5는 이전보다 분명 커진 체격을 갖췄지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작게 느껴지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처럼 느껴진다.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우디지만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인 A5 카브리올레는 가솔린 사양인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사양이 마련된다. 265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내는 2.0L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그리고 콰트로 시스템이 더해져 견고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한다.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566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포르쉐’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존재, 911를 통해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을 꾸준히 선보였다. 전동식 루프를 얹은 모델은 물론이고 ‘타르가’ 톱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제시하는 등 다채로운 ‘역사’를 제시해왔다.

911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오픈 톱 에어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포르쉐 911의 절대적인 퍼포먼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라는 점에 있다. 특히 최신의 911은 더욱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워낙 다양한 트림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오픈 톱 사양의 911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실제 911에서만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시작해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카레라 S 카브리올레,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타르가 4, 타르가 4S,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타르가 4 GTS로 이어진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911 터보의 경우에ㅐ도 터보 S 카브리올레가 마련되어 ‘다채로운 선택권’을 보장한다. 참고로 판매 가격은 기본 사양인 카레라 카브리올레가 1억 6,580만원부터 시작하며 하이엔드 사양인 터보 S 카브리올레가 2억 9,390만원부터 시작한다.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모델: DJ CHEEZ(맹나현)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모델: DJ CHEEZ(맹나현)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강렬한 성능을 가진 오픈 톱 에어링 모델들의 경쟁도 인상적이지만 ‘고급스럽고 유려한 오픈 톱 에어링 모델’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하다.

렉서스의 오픈 톱 에어링 모델, LC 500 컨버터블이 이러한 고민의 가장 효과적인 답안이라 할 수 있다. 브랜드 스스로가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의 컨버터블’을 자청하고 있다.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더불어 이를 입증하듯 미래적이면서도 날렵한, 그리고 정제되었으면서도 화려한 연출이 외형과 실내 곳곳에 더해졌다. 특히 실내 공간의 구성은 마치 가죽을 테마로 한 고급스러운 라운지처럼 느껴진다.

최고 출력 477마력과 55.1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V8 5.0L 엔진은 토요타, 렉서스의 다양한 레이스카 등에 사용되어 ‘신뢰도’를 검증 받았다. 여기에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변속기, 그리고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조합된다.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의 판매가격은 1억 7,800만원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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