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수상자, 코레아
세인트루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AP 연합뉴스
김광현(33)의 팀 동료인 세인트루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30)와 내야수 휴스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가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3일 코레아는 아메리칸리그, 에러나도는 내셔널리그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2011년 제정된 플래티넘 글러브는 해당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드 글러브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013년부터는 팬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확정한다.
휴스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AP 연합뉴스
아레나도는 데뷔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2017년부터 5회 연속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코레아는 이번이 첫 수상이다. 이번 시즌 유격수로 1,304.2이닝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야수들 중 가장 높은 수비기여도(DRS 21)를 기록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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