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북도, 내년도 예산안 사상 첫 9조원 시대...도의회 내달 13일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북도, 내년도 예산안 사상 첫 9조원 시대...도의회 내달 13일 확정

입력
2021.11.11 16:31
0 0

전북교육청은 3조8626억 편성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1일 도청에서 민생안정회복 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1일 도청에서 민생안정회복 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북도는 11일 올해보다 3.8% 늘어난 9조1,013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민생을 회복하고 전북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예산안 확대 배경을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7조4,416억 원, 특별회계 9,954억 원, 기금 6,643억 원 규모로 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포함해 경기부양, 일자리·청년 지원,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이 안에 담겼다. 산업지도 개편을 위한 수소·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1,747억 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된다.

송 지사는 "위기 요인은 최소화하고 일상 회복 희망은 키우기 위해 재정의 역할을 더 확대하는 확장적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적극적 재정 운용을 비롯해 세제 혜택과 입법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을 활용해 새로운 일상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도 이날 2022년도 예산안 3조8,626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4,337억 원(12.8%) 늘어난 액수다.

주요 세출로는 코로나19 대응 및 학교 방역비 418억 원, 학생 건강 및 안전 예산 423억 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시설 여건 개선비 4,132억 원, 교육복지비 2,295억 원, 보건·급식비 1,59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인건비는 2조2,943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59.9%를 차지한다.

최수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