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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전·한전MCS,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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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전·한전MCS,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손

입력
2021.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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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안부 확인사업 공동 추진키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3대 기관이 기념촬영을 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3대 기관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는 한국전력 경북본부, 한전MCS㈜ 경북직할지점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가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안동시 안부확인사업인 ‘행복에너지 ~ 전력(電力)질주 복지안동’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MCS 경북직할지점은 지역사정에 밝은 검침원 19명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무보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다. 검침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매월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 또는 안동시청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은 안동시가 의뢰하는 위기가구에 대해 전력사용량을 확인해 안전을 확인하고, 전기요금 및 설비 점검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위기가구 이상징후 발생 시,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통합사례관리 상담체계 구축으로, 정기적인 안전확인 필요 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안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인구감소,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복지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복지로 행복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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