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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의 이유 있는 다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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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의 이유 있는 다작 행보

입력
2021.1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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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멜랑꼴리아'로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제공

이도현이 '멜랑꼴리아'로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제공

배우 이도현이 5개월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 꾸준한 다작 행보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이도현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도현은 10일 첫 방송되는 tvN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도현이 맡은 백승유는 극중 자발적 아웃사이더이자 고등학교 전교 꼴찌지만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했으나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이도현의 행보는 지난 6월 종영한 KBS2 '오월의 청춘' 이후 5개월 만이다. 그간 이도현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무한한 캐릭터의 변주를 보여줬다. 데뷔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경호의 아역으로 등장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호텔 델루나'에서는 아이유와 애잔한 사랑을 그리며 케미스트리를 발산, 명실상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도현은 단 데뷔 4년 만에 뜻깊은 결실을 만들어내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서 180도 다른 변신을 거듭해 화제를 모았고, 전작 '오월의 청춘'으로 첫 정통 멜로 주인공에 도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배우로서 훨훨 날아오르고 있는 이도현의 복귀작 '멜랑꼴리아'에 더욱 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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