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폴 러드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올해 52세의 배우 폴 러드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폴 러드는 이 같은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사람들이 놀랄 거라는 걸 잘 안다. 겸손한 척하는 게 아니라 저보다 먼저 뽑혀야 할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그는 소식을 접한 아내가 처음엔 멍한 듯 있다가 이내 낄낄 웃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아내 줄리와 18년째 결혼생활 중인 폴 러드는 17살과 12살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일하지 않을 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고도 말했다.
또한 폴 러드는 '섹시한 남자'라는 새 타이틀 덕분에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뀔 거라고 예상했다. 요트도 더 많이 타게 될 거고, 조지 클루니나 브래드 피트 등과 함께 섹시한 저녁식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폴 러드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출연했다. 오는 12일 애플 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더 시링크 넥스트 도어'(The Shrink Next Door)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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