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기업 ‘뚝딱수리 협동조합’ 설립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교육생들로 이뤄진 청년 기업 ‘뚝딱수리 협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뚝딱수리 협동조합’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 집수리와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뚝딱수리 협동조합’ 설립은 지난 2018년 청년을 대상으로 건축분야 기술교육을 위해 설립된 영등포청년건축학교가 토대가 됐다. 청년건축학교에서 집수리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주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합 설립을 추진한 것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뚝딱수리 협동조합’이 건축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 모두를 위한 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어서오시개’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4일 오후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3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참여마당’에서는 기초미용과 건강상담, 행동교정상담 등이 무료로 이뤄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이름표 및 리드줄 만들기, 추억사진인화 등이 준비돼 있다. ‘홍보마당’에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환경보호를 위한 페티켓 문화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유기견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소년 로봇 AI 캠프’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 AI 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박사급 연구원 및 기업 개발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13일부터 이틀간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로봇 캠프에서 엔비디아 AI 개발키트를 활용해 딥러닝 자율주행 모델을 만든다. 20일부터 이틀간은 ‘소셜로봇’ 캠프에서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로봇 동작원리와 센서 기능을 배우고, 나만의 로봇을 만든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17일까지 강남구청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순균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에 로봇산업의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동대문구 진로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와락튜브’ 등을 통해 진행된다. 학과 멘토링과 직업체험, 온라인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로봇공학자와 코딩전문가 등 미래유망직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트도 제공한다. 또 박람회 기간에는 청소년기에 주로 하는 고민을 전문강사와 함께 풀어보는 힐링 콘서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고를 수 있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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