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19일 출입 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능 체제에 돌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험생 안전 관리와 시험장 방역 등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수능 다음날인 19일에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수험생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또 시험장 학교를 방역하고, 시험 관리 체제를 구축한다. 또 방역 상황 유지 및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원격수업 기간 중에는 시험장 학교 출입을 제한한다. 수능이 끝난 19일에는 전체 등교수업을 재개하기 위해 학교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2개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시험장, 2개 별도시험장, 2개 병원시험장 등 총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440명 증가한 6,994명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에 확진자 없이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잘 살려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과 기관, 단체도 수험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 사랑과 협력, 지원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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