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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섭, '어사와 조이' 유쾌함 더한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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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섭, '어사와 조이' 유쾌함 더한 신스틸러

입력
2021.1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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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섭이 '어사와 조이'를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tvN '어사와 조이' 영상캡처

박강섭이 '어사와 조이'를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tvN '어사와 조이' 영상캡처

‘어사와 조이’ 박강섭이 옥택연, 민진웅과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의 유쾌함을 담당하면서 분위기 메이커를 도맡은 박강섭이다.

최근 박강섭은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서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로 첫 방송부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박강섭이 맡은 구팔은 암행 수행단으로 어명을 받고 갑자기 충청도로 암행어사 파견을 가게 된 이언, 육칠(민진웅)과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특히 육칠과 티격태격하면서 이언을 알뜰살뜰 보좌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암행 수행단과 함께 쉬지도 못하고 충청도로 가던 구팔은 육칠과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언이 세수하고 있는 냇가에서 발을 닦고 버선을 빨래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식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한 방득으로 변장한 이언에게 핀잔을 주는 등 종복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구보다 이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능 조력자답게 이언이 필요한 순간에 맞춰 도움을 건네며 암행 수행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앞서 박강섭은 “촬영을 하면서 능청과 코믹 연기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 제가 막내다 보니 막내 특유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올 수 있었다”며 “케미스트리가 완벽하게 화면에 잘 담겼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극 ‘유도소년’에서 눈도장을 찍은 박강섭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18 어게인’, MBC ‘카이로스’, tvN ‘청춘기록’,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방법: 재차의’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탄탄한 연기로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고 있는 박강섭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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