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의 코로나19 확진이 알려진 가운데 이지훈 아야네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던 뮤지컬 배우 카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0일 카이 소속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예정됐던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임창정이 확진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예고됐다.
이날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의 결혼식에는 임창정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도 축가를 불렀다. 이에 연예계에 코로나19 확산 여파 바람이 다시 불어올지 긴장감이 어린 상황이다.
한편 카이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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