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코로나19 확진, 전날 이지훈 결혼식 참석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임창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의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임창정은 마스크를 쓰고 축가를 불렀다. 가수 아이유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축가를 불렀으며, 홍석천 심진화 정태우 등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음악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