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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죽어"…'집사부일체', 성희롱 자막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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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죽어"…'집사부일체', 성희롱 자막 논란에 사과

입력
2021.11.09 13:38
수정
2021.1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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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가 성희롱의 의미를 담은 자막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가 성희롱의 의미를 담은 자막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측이 성희롱의 의미를 담은 자막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자막에 나쁜 의도를 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과 출연진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9일 SBS '집사부일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에 의하면 해당 용어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이 절대 아니다.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분들께 사과드린다. 향후 자막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은 댄서들이 출연했다. 라치카의 가비가 춤을 추며 유수빈에게 다가가는 장면에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자막이 사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성희롱의 의미를 담아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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