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계약 애틀랜타와 맺을 지 주목
애틀랜타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주포 프레디 프리먼(32)이 베이브 루스상을 수상했다.
AP는 7일 “프리먼이 미국야구기자협회 뉴욕지부가 선정한 베이브루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올해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04, 5홈런, 11타점을 올리며 팀을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베이브 루스상은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2007년 전까지는 월드시리즈 활약만 대상으로 삼다가 범위를 포스트시즌 전체로 넓혔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프리먼은 벌써부터 애틀랜타와 종신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프리먼은 “2007년부터 애틀랜타유니폼을 입었다. 다른 팀에서 뛴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모든 분이 내가 이 팀에 머물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고 팀에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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