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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김창완, 이하늬 배신…순간 최고 시청률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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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김창완, 이하늬 배신…순간 최고 시청률 19.2%

입력
2021.1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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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이 극적 엔딩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SBS ' 원 더 우먼' 영상 캡처

'원 더 우먼'이 극적 엔딩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SBS ' 원 더 우먼' 영상 캡처

‘원 더 우먼’이 극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 순간 시청률 19%대를 돌파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2%, 전국 시청률 16.7%,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2%를 기록하면서 13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3%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한승욱(이상윤)이 김경신(예수정)의 도움으로 14년 전 사건 당시 음성이 담긴 도청 볼펜을 손에 넣었지만, 노학태(김창완)가 한성혜(진서연) 편에 서면서 조연주를 배신하는 상상초월 엔딩으로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한성혜로부터 도망치는 강미나(이화겸) 앞에 극적으로 나타난 조연주는 삼거리파에게 포위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이후 조연주가 삼거리파를 저지하는 중에 강미나가 기습을 당해 쓰러졌고, 때마침 한승욱과 경찰이 도착했지만, 경찰은 삼거리파가 아닌 ‘강미나 사칭’ 건으로 조연주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더불어 강미나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여기에 조연주가 적격심사에서 퇴직 처분을 받아 검사직까지 잃게 되면서 위기가 더해졌다. 그러나 한승욱이 강미나가 돌아온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데 이어, 주총에서 위임받은 모든 권한을 넘긴다는 조건으로 강은화(황영희)에게 조연주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조연주는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그 사이 한주그룹 회장이 된 한성혜는 자신을 찾아온 류승덕(김원해)에게 이전에 약속했던 사외이사 자리가 아닌, 감사패 정도 주겠다는 말로 초조하게 만드는가 하면, 천 명이 넘는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날카로운 면모로 이사진을 좌지우지하는 등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성혜는 노학태를 불러들여 “승욱이가 그걸 아나요? 팀장님이 한강식 회장님 배신했던 거”라며 소름 끼치는 미소를 드리웠다. 14년 전 노학태는 한주패션 회계장부에 문제가 있었던 걸 알고 있었지만, 오너 싸움이라며 나서지 않았던 터. 노학태가 “그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집에 오래 투병중인 아버님도 계셨고”라고 하자 한성혜는 “지금은 더 하신 걸로 아는데? 사고치는 식구들이 많잖아요? 한주에 사표 내고 벌써 후회하고 계시죠?”라고 노학태를 협박했다.

회장 취임식 당일 노학태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았고 조연주는 한성혜가 주머니에서 도청 볼펜까지 꺼내 들자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한성혜의 차에서 노학태가 내렸고, 이를 목격한 조연주가 경악하는 ‘돌발 위기 엔딩’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순간 일시 정지하게 만들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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