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관세청 부지에 지역 최대 창업보육센터 개관
연면적 1만3,958㎡, 지하 4층, 지상 11층, 보육공간 100여 개
대구지역 창업 기업의 유니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대구스케일업허브(DASH)'가 문을 연다. 유니콘은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창업기업을 말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5일 대구 동구 옛 관세청 부지에 연면적 1만3,958㎡, 지하 4층, 지상 11층, 보육공간 100여 개로 이뤄진 지역 최대의 창업보육센터가 문을 연다.
지난 7월부터 사전운영에 들어간 대구스케일업허브에는 2회에 걸친 입주기업 모집·심사 결과 85개사 신청에 41개사가 선정돼 입주했다. 10개사를 뽑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39개사가 지원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중심으로 유니콘 2개사 이상, 코스닥 상장 5개사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4년 대구창조혁신센터 출범 후 창업지원에 나선 결과 지난해 기준 3,103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격적인 스케일업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 창업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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