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 완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 완성

입력
2021.11.02 14:31
0 0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ASS) 내년 말 등장

항행안전시설의 역할. 국토교통부 제공

항행안전시설의 역할. 국토교통부 제공

앞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ASS)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정밀 위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도입도 추진된다.

2일 국토교통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교통에 대비, 첨단 항행안전시설 개발 및 구축 등을 위한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항행안전시설은 통신, 인공위성, 불빛, 전파 등을 이용해 항공기 이착륙과 운항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1차 계획의 핵심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증가할 항공교통수요 대비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 연간 84만 대 정도였던 항공교통량은 2025년 100만 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기본계획의 4대 전략은 △첨단 항행안전시설 개발·구축 △항행안전시설 확충 및 현대화 △국제기술 표준화 및 해외진출 △지속추진 기반 조성이다.

구체적으로는 KASS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말 대국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위성항법장치(GPS) 위치를 보정한 정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AI, AR,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를 적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은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 계류장과 도서 지역 소형 공항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지방공항의 노후 착륙시설은 최신 시설로 교체되고, 이를 점검할 비행검사시스템과 항공기도 도입된다. 무인기 원격조종시스템 기술 표준화도 진행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담조직(TF) 구성, 법적 근거 마련 등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다원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