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북도, 접종률 80% 이상 지역 사적모임 12명 제한 폐지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북도, 접종률 80% 이상 지역 사적모임 12명 제한 폐지 추진

입력
2021.11.01 16:07
수정
2021.11.01 16:25
0면
0 0

군위 청송 의성 청도 고령 성주 6개 군 지역에…
백신 접종 완료자·진단검사 음성 대상으로
휴양림 등에 '노 마스크' 지역 시범 운영도

경북도가 1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일상회복 변화선도 추진본부 출범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일상회복 변화선도 추진본부 출범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가운데 경북도가 ‘경북도 일상회복ㆍ변화선도 추진본부’를 발족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시행에 맞춰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추진본부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변한 우리사회 전반에 맞춰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그 동안 운영해 온 ‘민생살리기 특별본부’가 3개반 5개 협업분과로 구성된 ‘경상북도 일상회복ㆍ변화선도 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방역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일상회복 전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선도 전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전략을 수립ㆍ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우선 경북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구체화해 더 과감한 변화를 선도하기로 했다.

도 관할 휴양림, 캠핑장 등을 지정하여 백신 접종완료자와 사전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사람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 구역(마스크 프리 존)을 연내에 1곳 이상 시범적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접종률 80% 이상인 군위 청송 의성 청도 고령 성주 6개 군 지역은 최대 12명(미접종자 4명 한도)으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철폐키로 했다. 이 같은 방안은 중앙정부와 협의해 합의되는 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로 인해 확진자가 늘 수 있다고 보고 감염병 전담 병상을 500개에서 917개로 확대하고, 예비 병상도 200개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어 도를 포함한 23개 시군에 일상회복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210건의 일상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해 보다 빠르고 보다 체계화된 경북형 일상회복을 선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과 경북은 상황이 많이 다른 만큼, 오늘부터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경북이 일상회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각오로 내일을 준비해 갈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함께 손잡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피력했다.

정광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