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이상 휴대전화 미사용시 위기문자 발송
울산시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 안심살피미’는 스마트폰 화면 터치 등 조작 여부를 감지해 6시간 이상 사용 기록이 없으면 등록된 행정복지센터와 보호자에게 대상자 이름, 휴대전화 미사용시간, 위치정보 등을 담은 위기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원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 설치가 가능해 멀리 사는 부모님은 물론 학업 등을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안부도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울산시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40세부터 64세까지 혼자 사는 중‧장년 3만 489 가구에 대해 방문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5,056명이 위기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앱을 우선 설치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살피미 앱으로 사회적 고립 고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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