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배수지~천마 바위? 3㎞ 구간, 종점에 전망대 조성
부산 서구 천마산 복합전망대와 관광 모노레일 만드는 공사가 29일 시작됐다.
부산 서구는 이날 오후 3시 천마산조각공원에서 ‘천마산 관광모노레일 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모노레일은 아미 배수지에서 천마 바위까지 약 3㎞ 구간으로 조성된다. 레일이 완공되면 8인승 전기식 모노레일 차량 12대가 왕복한다. 종점에는 원도심 조망이 가능한 3층 규모의 복합전망대를 만든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서구에서 190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는데 시ㆍ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구는 2019년 자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망대와 관광 모노레일 이용객이 연간 32만8,000명일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 수익은 26억원, 관리비는 5억 8,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서구 측은 “2023년까지 모노레일을 완공해 지역 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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