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까지 공무원 170여명 지원
경북 청송군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청송군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각종 농산물의 수확 등으로 일손이 절실하지만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가의 일손부족은 나날이 가중되면서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각 부서 실·과별 운영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공무원 170여명을 투입해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환자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도울 예정이며, 더 많은 유관 기관·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 고령화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부족으로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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