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천기' 김유정♥안효섭 해피엔딩…월화극 1위로 종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천기' 김유정♥안효섭 해피엔딩…월화극 1위로 종영

입력
2021.10.27 08:24
0 0
'홍천기'가 월화극 1위로 종영했다. SBS 제공

'홍천기'가 월화극 1위로 종영했다. SBS 제공

'홍천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종영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연모'는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최종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0.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월화드라마 1위는 물론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10.0%,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천기(김유정)와 하람(안효섭)이 비극적 운명을 넘어 사랑을 지켜내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제 몸에 깃든 마왕과 힘겨운 싸움을 펼친 하람과, 홍천기는 그를 구하기 위해 혼신의 그림을 그렸다.

홍천기는 마왕에게 눈을 빼앗겨 앞이 보이지 않는 중에도 어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가까스로 마왕이 어용에 봉인되고, 눈을 뜬 하람은 가장 먼저 홍천기를 찾았다. 그리고 앞을 보지 못하는 홍천기의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 두 사람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에 안도하며 눈물의 입맞춤을 나눴다.

그러나 5년 후 홍천기는 눈을 뜬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태어날 때 마왕의 저주를 받고 눈이 먼 홍천기는 원래대로 시력을 찾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고 단란한 일상을 보냈다. 마지막, 어릴 적 추억의 복사꽃밭에서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세자가 된 양명대군(공명)의 남은 이야기는 반역을 일으키는 주향대군(곽시양)과의 결투로 열린 결말을 맞이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연모'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5.7%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에 '홍천기' 종영으로 '연모'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tvN '하이클래스'는 가구 기준 평균 5.1%로 전날 보다 소폭 상승했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