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엑스코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 개최
40m '빵지순례길'에 지역 10개 빵집
대구가 음식과 커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탈출 기지개를 편다.
대구시는 28~31일 엑스코에서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에 연다. 박람회에서는 음식 및 서빙로봇이 아이스크림을 담고, 튀김도 튀기며 로봇바리스타가 전문가 못지 않은 핸드드립을 시연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음식박람회에서는 100업체 177부스에서 음식산업 신기술과 지역 우수식품이 소개되고 쇼핑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박람회 주제관인 '스마트 외식산업관'에는 국내 서빙로봇 업계 1위인 브이디컴퍼니의 무인·비대면·인공지능(AI) 서빙로봇, 로보터블의 아이스크림로봇, 뉴로메카의 튀김로봇 등이 선보인다.
'먹거리 골목관'에는 닭똥집골목, 물베기골목 등이 참여하고, '스타트업 종합몰'에는 약령시장과 산격종합시장, 현풍도깨비시장 등이 인기 메뉴를 내놓는다.
특히 박람회장 한가운데 조성되는 40m 길이의 '빵지순례길'에는 라봉봉, 빠다롤더테라스, 오월의 아침, 빵장수쉐프, 행운의 시간들, 데일리호스브라운, 유가제빵소, 로겐201도, 라포즈빌레, 데일리랑스브라운 10개 지역 빵집이 고소한 빵 내음을 풍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한 달고나 뽑기 체험, 빵·설탕 공예쇼, '장사의 신' 특강, 미래전략 컨퍼런스도 열린다.
90개사 200부스가 참가하는 대구커피&카페 박람회에는 커피머신과 원두,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 친환경 용기 등 다양한 트렌드의 신제품이 선보인다.
특히 '로스터리 게더링 특별관'에는 전국 처음으로 로스터리 카페 12개사와 전국 유명 로스터리 카페 36개사가 참여한다. 로봇바리스타가 핸드드립 시연을 하고, 유명바리스타 초청 행사, 예비 카페창업자를 위한 강연과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고,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2개 박람회를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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