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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히 오토모티브, 양산 사양을 기대하게 만드는 ‘GT 프로토타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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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히 오토모티브, 양산 사양을 기대하게 만드는 ‘GT 프로토타입’ 공개

입력
2021.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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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작고한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Karl Piëch) 폭스바겐 그룹 전회장의 아들로 유명한 안톤 피에히(Anton Piëch)가 이끄는 ‘피에히 오토모티브(Piech Automotive)’가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피에히의 새로운 자동차는 ‘GT’로 명명되었으며 프로토타입인 만큼 향후 일부 부분이 변경 및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피에히 GT 프토토타입은 일전 공개되었던 ‘마크 제로 컨셉(Mark Zero Concept)’으로 공개되었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를 발전시킨 차량으로 차량의 기본적인 디자인 및 구성이 그대로 계승되었다.

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피에히 GT 프로토타입은 날렵하게 다듬어진 2도어 쿠페 모델로 개발되었다. 덧붙여 클래식한 감성과 미래적인 디테일이 공존하는 헤드라이트, 그리고 프론트 그릴, 바디킷 등이 시각적인 매력에 힘을 더한다.

다만 매력적인 외형에 비해 실내 공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 차량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아쉽게 만든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고급스러운 소재 및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히 GT 프로토타입은 세 개의 전기 모터(전륜 액슬 1개, 후륜 액슬 2개)의 복합 구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3초 이내의 시간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피에히 오토모티브, 'GT 프로토타입’ 공개

여기에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격을 드러내듯 40:60의 절묘한 무게 배분을 통해 민첩하면서도 매력적인 주행 질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시 약 50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에히 오토모티브는 양산 사양을 빠르게 준비하고, 유럽 내 60개 세일즈 포인트를 마련해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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