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 11년 만에 바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 11년 만에 바뀐다

입력
2021.10.25 21:30
수정
2021.10.25 22:41
0면
0 0

보잉 747-8i 기종으로 예정대로 교체

새 대통령 전용기로 채택된 공군 1호기인 보잉 747-8i 기종(아래사진)이 내달부터 예정대로 임무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군 1호기로 사용된 보잉 B747-400 기종(위 사진)은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 등을 끝으로 11년 만에 퇴역하게 된다. 연합뉴스

새 대통령 전용기로 채택된 공군 1호기인 보잉 747-8i 기종(아래사진)이 내달부터 예정대로 임무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군 1호기로 사용된 보잉 B747-400 기종(위 사진)은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 등을 끝으로 11년 만에 퇴역하게 된다. 연합뉴스

'한국판 에어포스원(공군 1호기)'으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가 내달부터 교체된다.

25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 대통령 전용기로 채택된 공군 1호기인 보잉 747-8i 기종이 이르면 내달부터 임무에 투입된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 해외 순방 등에 이용하는 국가 안보의 핵심 설비다. 새로 도입될 보잉 747-8i 기종은 현존하는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4시간 만에 1만4,815㎞까지 날아갈 수 있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인 보잉사의 747-400 기종보다 운항거리가 2,300㎞ 정도 길고, 동체도 더 크다.

새로운 전용기가 도입되면서 그간 공군 1호기로 사용된 보잉 B747-400 기종은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 등을 끝으로 11년 만에 퇴역한다.

정부는 2010년부터 5년 단위로 전용기 임차 계약을 한다.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3차 임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잉 747-8i 기종을 5년(2021∼2026년)간 임차하기로 했다. 이후 보안 및 통신장비 개조 작업을 비롯해 유관 부처와의 재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기종 도입 절차 등을 감안해 교체 시기가 내년쯤으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김지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