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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퇴임식 없이 사퇴...확대간부회의 및 코로나 부서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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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퇴임식 없이 사퇴...확대간부회의 및 코로나 부서 순회

입력
2021.10.25 09:13
수정
2021.10.25 09:3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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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기자회견 갖고 도민들에 사직 보고

'마지막 출근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지사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1

'마지막 출근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지사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도청사에서 마지막 근무를 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난다. 별도 퇴임식은 없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퇴임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에게 사직 보고를 올린 뒤 오후 2시 이후 확대간부회의 등 직원들과 소통시간을 끝으로 경기도지사직을 사임한다.

퇴임기자회견은 당초 10시에 갖기로 했으나 대통령 시정연설과 겹쳐 연기됐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 1시 20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오후 2시 도청에서 경기도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향후 안정적 도정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의장단 등에 변함 없는 협력과 견제를 부탁한 뒤 오후 4시 코로나19 관련 부서 순회를 계획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확대간부회의나 부서 순회 중 직원들과 형식 없는 소통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면서 “중도 사퇴인 만큼 퇴임식은 갖지 않고 코로나 대응 등 현안을 직원들에게 주로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재임 기간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도민환원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노동약자 존중정책(택배기사, 청사노동자 등)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강화 △민간 독과점 방지-배달특급 시범사업 시행 △경기지역화폐 시행 △기본소득 등 기본시리즈 시행 △수술실 CCTV 시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지사는 26일부터 민주당 대선후보 행보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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