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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위 경쟁 최종전으로…대전, 안양 꺾고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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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위 경쟁 최종전으로…대전, 안양 꺾고 추격

입력
2021.10.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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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마사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의 마사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 싸움을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대전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을 3-1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3위 대전(승점 58점)은 2위 안양(승점 59점)을 턱밑까지 추격, 마지막 36라운드에서 역전 2위 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비기기만 했어도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던 안양은 쓰린 패배를 당했다. K리그2는 정규리그 1위 팀이 1부리그로 직행하고, 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기회를 갖는다. 2위와 3위의 차이가 크다. 3위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겨야만 2위와 원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사의 침투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파투가 받으려 할 때 닐손주니어가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마사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전은 후반전 초반 더욱 기세를 올렸다. 후반 1분 공민현이 볼을 몰고 가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이현식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9분엔 마사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후반 23분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날 전남드래곤즈는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김천상무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3위로 올라갈 수 있던 전남은 이날 패배로 최종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4위를 확정했다. 이미 4위 진입이 좌절된 부산 아이파크는 경남FC을 1-0으로 따돌리고 5위(승점 44)를 굳혔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승리, 5경기 무승을 끊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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