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22일 오전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정열적인 사랑의 노래로 글로벌 인기를 잇는다.
세븐틴은 22일 오전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Attacca'는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라는 용어로, 상대방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과 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세븐틴의 진취적인 사랑법을 고스란히 전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정열'이라는 감정이 만나 더욱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을 드러내며 세븐틴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을 더욱 확장했다.
"대담하고 뜨겁게"
이날 에스쿱스는 "4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빠른 시일내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나고 설렌다"라며 "지난 앨범이 저희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해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저희가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지는 "더 대담하고 뜨겁게 다가갈 세븐틴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도겸은 "이전보다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세븐틴의 열정이 담긴 사랑의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무대, 큰 자신감"
타이틀 곡 'Rock with you'(락 위드 유)는 사랑하는 상대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너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보다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그렸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에는 우지가 작곡·작사에, 버논과 조슈아가 작사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디노는 "구성이나 연출, 짜임새가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저희도 연습하면서 가장 큰 자신감을 갖고 연습했던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시는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Rock with you'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책임감 커졌다"
'Attacca'는 앞서 예약 판매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한번의 밀리언셀러 등극과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으로 이들을 향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에스쿱스는 'Attacca'의 역대급 선주문량에 대해 "저희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이런 기록이 나오기까지는 온전히 세븐틴의 힘만으로 나올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캐럿분들께 감사하다. 그만큼 저희의 책임감이 커지는 것 같은데, 그 책임감으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세븐틴이 기대하는 성적은 무엇일까. 이에 에스쿱스는 "성적에 대한 기대를 아예 하지 않을 순 없는 것 같다"라면서도 "저희 앨범을 즐겨 들어주신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다음 앨범은 더욱 즐겁게 준비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아타카)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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