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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강한나, 인생 캐릭터 갱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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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강한나, 인생 캐릭터 갱신할까

입력
2021.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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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가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키이스트 제공

강한나가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키이스트 제공

배우 강한나가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얼굴로 돌아올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한나는 '붉은 단심'에서 조선의 자유로운 여인 유정 역을 맡는다. '붉은 단심'은 반정 이후 왕이 된 아버지 선종의 뒤를 이어 이태가 조선의 왕으로 즉위하면서 시작되는 픽션 사극이다.

나약한 군왕이었던 아버지와 달리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폭군에 대항해 반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의 팽팽한 정치 대결이 극을 이끈다.

극 중 강한나는 엄격한 유교의 교리에 얽매이기엔 너무 앞서갔고, 규방에 가두기엔 너무 자유로운 영혼 유정을 연기한다. 이런 자유로운 유정의 모습에 반한 태가 유정을 세자빈으로 점찍으며 집안에 위기가 찾아오고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강한나는 드라마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바이트 씨스터즈' 등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차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그가 '붉은 단심'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지 관심을 모은다.

'붉은 단심'은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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