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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탄력...2023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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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탄력...2023년 개장 목표

입력
2021.10.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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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주)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군산자동차무역과 새만금산업단지에 계획 중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과 운영에 따른 실시협약과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 초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중 개장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간사업자 확정으로 시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설조성 뿐 아니라 운영 활성화 부분에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내 수출과 내수 중고차 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이 군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은 군산지역의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됐으며, 규모는 대지 19만7,824㎡에 수출·매매업체 200개 업체,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통하여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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