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주)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군산자동차무역과 새만금산업단지에 계획 중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과 운영에 따른 실시협약과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 초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중 개장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간사업자 확정으로 시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설조성 뿐 아니라 운영 활성화 부분에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내 수출과 내수 중고차 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이 군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은 군산지역의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됐으며, 규모는 대지 19만7,824㎡에 수출·매매업체 200개 업체,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통하여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