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등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중증 없어
야외활동에 나선 초등생과 교사들이 야산에서 벌집을 건드려 30여 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11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군민회관 뒤 마정산에서 학생 32명, 교사 3명이 벌에 쏘였다.
벌에 쏘인 학생 교사들은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5대와 자차로 인근 3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쇼크 등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야산에선 인근 초등학교 5, 6학년생 87명과 인솔교사 7명 모두 94명이 야외수업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숨은 벌집을 모르고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문제의 벌집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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