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가 6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연인을 위해 자기 자신을 건 홍천기(김유정)와 하람(안효섭)의 사랑이 절절하게 그려졌다. 이에 전국 평균 시청률 8.8%, 수도권 평균 시청률 8.4%, 2049 타깃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8%를 나타냈으며, 6주 연속 굳건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홍천기의 손을 맞잡은 하람은 시력을 찾았고 홍천기를 처음으로 눈에 담으며 감격했다. 두 사람은 공포의 존재인 마왕과 마주했지만 가락지 덕분에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여파로 하람은 혼절해 쓰러졌다.
한편, 홍천기와 하람을 둘러싼 주변 상황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성조(조성하)는 마왕 봉인식이 끝나면 양명대군을 세자로 책봉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주향대군(곽시양)이 알게 되며 폭주했다. 마음이 조급해진 주향대군은 하람에게 마왕을 넘기라고 말했다. 주향대군이 이렇게 나올 것이라는 걸 미리 예측한 하람은 왕실을 향한 복수까지 함께 설계했다.
방송 말미, 홍천기는 성조가 쓰러지고 봉인식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 하람을 찾아왔다. 주향대군과 함께 떠나는 하람을 본 홍천기는 가마에 몰래 숨어 들어갔고, 하람과 가마 안에서 만났다. 그러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주향대군이 가마 안으로 검을 찔렀고,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놓인 홍천기와 하람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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