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유럽 시장을 위한 경상용 차량, ‘시탄(Citan)’의 2세대 모델을 선보인 가운데 전동화 모델인 e시탄(eCitan)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시탄은 앞서 공개된 2세대 시탄과 같이 초대 시탄과 같이 르노의 경상용 차량, ‘캉구 E-테크 일렉트릭(Kangoo E-tech Electric)’의 전동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개발 과정을 거쳐 e시탄은 연구 시간과 개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매력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차량의 외형이나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시탄과 동일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캉구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감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e시탄의 보닛 아래에는 75kW급 전기 모터가 더해져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을 제시할 뿐 아니라 75kW의 급속 충전 등을 지원해 지속성에 힘들 더한다.
덧붙여 e시탄은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밴 타입으로 독점 제공된다.
앞서 공개된 시탄의 경우 최대 2.9m에 이르는 적재 물을 손쉽게 보관, 운동할 수 있으며 320~752kg의 적재 중량을 갖춰 e시탄 역시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까지 공개된 e시탄의 제원은 ‘브랜드 자체 측정’ 결과이며 향후 상세 제원 및 공식 제원 등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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