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근로자와 덤프트럭 충돌
작년 12월에도 교통사고로 1명 숨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자전거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근로자가 숨졌다.
7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포항제철소에서 포스코플랜텍 직원 A(60)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운행 중이던 덤프트럭과 부딪힌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덤프트럭은 제철소 내 운송전문 협력업체 소속 차량이다.
경찰은 제품 운송을 마친 덤프트럭 운전자가 휴식을 위해 이동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에도 오후 6시40분쯤 야간근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제철소 내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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