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무주·진안·장수·완주)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안 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선은 민주정부를 수호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고, 그것이 전북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고,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에서 전북 선대본부 공동본부장과 미래혁신본부장을 맡고 있다.
안 의원 또 "전북의 인구와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고,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역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는 그 동안 중앙 정부·중앙 정치와 소통하면서 국가 예산, 필요한 법령을 재개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북의 10∼2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해 왔다"면서 "'수소 전도사'란 별명도 전북의 자동차 산업을 어떻게 살릴까 하는 고민의 발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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