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촬영·콘텐츠 작업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가능 복합디지털 마케팅 스튜디오
6일 열린 경남농협 온라인지역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6일 농산물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경남농축산물의 온라인판매 확대를 위한 구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경남농협 온라인지역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경남농협 온라인 지역센터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상품 촬영 및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등의 콘텐츠 작업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거래) 방송을 할 수 있는 복합 디지털마케팅 스튜디오다.
경남농협은 산지농협, 농업인들이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지역센터를 이용하고, 경남농협은 온라인 판매 상품의 발굴, 제작을 지원하는 ‘산지어시스턴트’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 기념으로 거창 사과 및 샤인머스캣 홍보 및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판매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경남농협은 어려운 농업, 농촌 여건 극복을 위해 농업인이 애써 키운 우리 농축산물을 제값받고 팔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판매농협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농협은 지난 8월 산청 국산 유기농바나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으로 창녕 우포누리 깐마늘, 밀양 샤인머스캣, 창원 태추단감 등 지금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경남농산물 성출하기에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품목을 선정해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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