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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쉐이커 메타 회장, 코로나 의료봉사 촉구

입력
2021.10.06 13:13
수정
2021.10.06 17:15
0면
0 0

경주서 열린 국제로타리 컨퍼런스서
소아마비 퇴치기금 기부 BTS 지민에 감사장

국제로타리 쉐이커 메타 회장이 6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 회의장에서기자 회견을 갖고있다. 한국로타리 제공

국제로타리 쉐이커 메타 회장이 6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 회의장에서기자 회견을 갖고있다. 한국로타리 제공


비영리 국제봉사단체인 한국로타리는 5, 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1 국제로타리 회장 컨퍼런스와 한국로타리 연수회를 가졌다.

한국로타리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쉐이커 메타 회장은 지난 5일 ‘환경과 질병 예방 및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해 코로나 팬더믹 대응을 위한 의료 봉사에 로타리 회원들이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컨퍼런스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질병관리센터장, OECD 대표부 전병성 환경담당참사관 등 전문가들이 환경과 질병 예방, 치료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모든 행사에는 관계자만 직접 참여하고 유튜버 생중계로 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로타리재단의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앞으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6일 오전에 열린 행사에서는 지난 7월 부친을 통해 국제로타리 3590지구에 소아마비 퇴치 기금 1억원을 기부하고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에 동참한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박지민)씨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감사장은 쉐이크 메타 회장이 지민씨를 대신해 로타리 3590지구 김임숙 총재에게 전달했다.

지민씨는 “그 어떤 아동도 소아마비로 인한 아픔과 장애를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로타리는 아동들이 30년 이상 신체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전염병인 소아마비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로타리와 GPFEI(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파트너들의 노력은 1980년대 한해 35만명에 이르던 소아마비 감염자수를 99.9% 감소시키는데 기여했다.

쉐이커 메타 국제로타리 회장은 소아마비 퇴치와 코로나19 팬더믹 대응에 힘쓰고 있는 한국로타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쉐이커 메타 회장은 “봉사는 내가 이 지구에서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임대료다” 면서 “지구에 좋은 임차인이 되자”고 강조 했다.

회계사이자 사업가인 인도 출신 쉐이커 메타 회장은 시각장애 수술지원, 쓰나미 재해 구호, 문맹 퇴치 등의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봉사해왔다.

2021년 7월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라는 테마로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전 세계 200여개국 3만6,000개 로타리클럽의 120만 회원을 이끌고 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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