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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희준·권해효 '보고타', 고비 넘기고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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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희준·권해효 '보고타', 고비 넘기고 크랭크업

입력
2021.10.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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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보고타'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보고타'의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 측은 6일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김성제 감독은 "전 지구를 덮친 역병이라는 맞바람을 온몸으로 받아 내다보니 항구에 도착을 하긴 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이해와 양보와 투지로 난파하지 않고 올 수 있다. 모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세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국희를 연기한 송중기는 "여러 가지 많은 고비를 넘겼다. 그 고비를 넘긴 만큼 좋은 결과물이 쏟아져 나올 굉장히 특별한 영화가 될 듯하다. 국희가 콜롬비아에 도착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했듯이 배우 송중기도 '보고타'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전했다.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수영 역을 맡은 이희준은 "함께한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해외에서 함께했던 콜롬비아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는 계기가 된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으로 분한 권해효는 "'보고타'를 스크린으로 만날 때의 느낌은 30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만난 많은 작품들과는 또 다를 듯하다"고 밝혔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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