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7일 문을 연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김포문화재단은 7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은 오후 2시 김포시청 공식 유튜브 영상으로 중계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재정 394억 원을 투입해 김포 월곶면 조강리, 하성면 가금리 애기봉 인근 4만9,500㎡에 조성됐다. 연면적 2,21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연면적 4천40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등 시설을 갖췄다.
전망대에선 북한 개풍군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애기봉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거리는 1.4㎞에 불과하다.
전망대와 이어지는 흔들다리와 테마별 소주제공원은 내년 6월 말 조성된다. 김포시는 개관을 기념해 12월 말까지 입장요금과 VR체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그리운 북녘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광지”라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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